'무한도전' 후속인 최행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이제 방송까지는 한 달여
시간이 남았다.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 멤버, 새로운 포맷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방송가에선 '무한도전'의 후속은 '독이 든 성배'라는 표현으로 일컬어지며 부담감을 드러내고 있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후임으로 지난달 최행호 PD가 확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그는 열띤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행호 PD의 행보에 방송가의 관심이 쏠렸던 터. 해당 프로그램의 컨셉트나 제목은 베일에
싸여 있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일간스포츠의 취재 결과 최 PD의 신작은 단순한 음악 예능이 아닌 '음악 퀴즈 쇼'였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무한도전' 후속은 기성 가수와 아이돌 가수가 모여서 함께하는 음악 퀴즈 쇼"라고 귀띔했다.
출연자는 10여 명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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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연진도 섭외가 진행되고 있다. 확정 소식은 아직 들려오고 있지 않다.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매니지먼트 관계자 A씨는 "처음엔 '무한도전' 후속이라 부담스러웠는데 포맷이 달라져서 부담이
좀 덜해지긴 했지만, 아직 새 프로그램이 어떨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
B씨는 "대부분의 가요 기획사 멤버들은 제작진과 미팅을 했을 것"이라면서 "고정 멤버로 발탁돼도
걱정이고 이 기회를 놓치자니 아깝다. '무한도전'의 후속이라는 점이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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