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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때 집앞에서 있었던 박사모들의 깽판
게시물ID : sisa_510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toffocus
추천 : 5
조회수 : 5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09 10:49:51
이번 황금 연휴때 있었던 일입니다. 너무 화가나 급하게 나가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다음에 또 몰려들면 사진 찍어서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김한길 대표와 같은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이쪽으로 이사한지 1년 남짓 됐지만 아직 김한길 대표와 마추진적은 없고 저의 어
 
머니는 엘레베이터에서 몇번인가 최명길씨를 봤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이번 연휴때인 일요일 저녁 5시쯤 집에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데 집앞에서  확성기를 통한 엄청난 고성과 여러사람들의 박수소리 야유소
 
리가 뒤섞인 소음이 들렸습니다.  이동네 자체가 워낙 조용한 주택가라 이런일이 드물어 테라스를 통해 무슨일인가 하고 밖을 내다보니 하얀색 우비를
 
맞춰입은 40~50대로 보이는 중년 남녀 100여명이 피켓을 들고 시위중이였습니다.  그 맞은편에 경찰 30~40명이 대치중이였고요.
 
그 시위 내용이 궁금해서 나가서 보니 피켓에는 김한길 물러나라! , 박근혜 대통령님께 사과해라,  안철수는 국민과 대통령앞에 사죄해라...등등이였고
 
그런 비슷한 구호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휴일날 광장이나 도심도 아닌 이런 주택가에서 100% 정치적 시위를 한다는게 너무 화가나서 경찰들중 책임자
 
로 보이는 사람에게 가 허가된 시위냐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아닙니다" 였습니다....화가나는 것을 참고 이번에는 시위대쪽으로 가 확성기를 들고 있는 리더로 보이는 사람에게 허가된 시위냐? 아니라면 주택가에서 이런 정치적 시위를 해도 되느냐라고 따지니..들은척도 하지 않더라구요. ..
 
근데 여기서 가장 화가난 상황은 경찰의 태도였습니다. 이들의 깽판에 가까운 시위가 3~4시간 야간까지 계속되도록 바라보기만 할뿐 별다른 대처를 하
 
지 않는거였습니다...중간중간 경찰 간부로 보이는 사람이 마이크로 부탁하듯이 해산을 구걸( 제눈에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할 뿐이였습니다.
 
 힘없는 노동자 학생들의 사회 참여적 시위에 물대포를 쏘고 연행에 가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다음날 저녁 약속이 있어 외출을 하고 돌아오니 어머니께서 오늘도 어제처럼 또 시위대가 왔었다고 얘기해주시더군요...
 
제 생각에 이번 주말에도 또 올거같은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 가만히 보고만 있기에는 너무 화가납니다.
 
오유 분들 이럴때 현명한 대처 방법 부탁드리겠습니다.
 
* 다음 시위가 있을 경우  현장 사진을 자세하게 찍어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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