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분위기가 비판을 넘어서 페미포비아로 흐르네요?
지금 과열 되고 있다는 생각 안하십니까들?
페미를 거부하고, 페미를 적폐로 인식해서, 그들이 이익을 갈취하는 것을 막고 궁극적으로 한쪽 성별의 이익만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양성 평등을 지향하자던 방향으로 게시판이 흘러가다가 한순간에 균형을 잃고 포비아로 넘어들 가시네요?
이거 잘못하면 바로 일베 꼴날 수도 있어요.
다들 진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페미들이 권력의 등뒤에 올라 탄것을 마치 자신들이 권력을 움켜잡은 듯 난동을 부리는 바
실망과 더불어 그들의 본질을 보게 되었기에 페미를 반대하는 것은 좋지만
혐오와 막무가내적인 거부는 좀 방향이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팩폭으로 패야, 명분이 유지가 되지 않을까요?
지금 진보라 외치는 이들도 진보의 껍데기를 쓰고, 욕심을 감추고 있다가 이번에 더이상 숨기지 못하고 그 욕심을 내뿜었기에
진보의 민낯을 본 것이며,
페미니즘은 좋은 것이라 외치면서, 모든 여성을 위한 것이라고 거짓말 하면서, 사실은 여성단체 집권층의 지금 당장의 권력과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아챈 것뿐입니다.
저들은 오랜시간 기초를 다져왔던 사람들이고, 추종자도 많습니다. 권력화 된 세력도 존재하고요.
그런 그들을 단순히 혐오의 태도로 마주한다? 이거 싸우기도 전에 패배하는 겁니다.
월요일입니다.
치솟는 짜증을 좀 억눌러 봅시다.
PS: 페미가 남자를 공격하기 위해 동성애까지 포옹하는 모양새를 보이는데, 퀴어분들도 잘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들이 공격 성공해서 남자위로 여자가 올라가면, 그 다음은 당신들이 공격대상입니다.
메,웜 에서 퀴어에게 취하는 자세를 보세요. 페미가 뭐라 하든간에 쪽수로 치면 메,웜이 주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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