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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69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엇보다난★
추천 : 3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9/30 11:02:42
대부분의 많은 남자들은 공대를 다닌다...
그들의 어린시절부터 내려가보면 간단하다...
먼 옛날 우리나라의 원동력이된 공대출신들 그들덕에 현재 대한민국이 있다해도 나무랄때가 없다..
또한 그런분들은 이제 짱짱한 CEO 나 업계 최고의 자리에 있다.
결국 부와 명예를 짊어지고 계시다..
그걸 보고 88년이전세대의 남학생들은 대부분 이과를 선호하고 이과에 진학한다...
꿈은 멋있다...하지만 그들의 고통은 그때부터이다...
머리로도 이해되지않는 많은 수학공식들을 열나게 풀면서 멋진 캠퍼스만 꿈꾼다...
그들은 결국 죽도록 공부해 대학을간다.... 멋진 청소년들이다.
또한 그들의 먼 미래에는 CEO나 멋진 벤쳐 사업가 아니면 삼성맨 이런것들로 가득할것 이다.
행복한 미래와함께 다가온 대학생활.... 아름다운 캠퍼스의 낭만을 꿈꾸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남자다....괜찮다...대학은 넓다....
그렇지만 수업은 빡시다...괜찮다...시간은 많다...
허걱 그런데 어려운수업에 어려운과제....캠퍼스의 낭만보단 도서관이 나를 부른다.... 물론 놀수도 있다..
하지만...놀게되면 내옆에 그 XX선배처럼 졸업도 취직도 못하는 안쓰러운 선배님 처럼될꺼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사실이다...
결국 낭만들 뒤로한채 친구들과 손잡고 군대를 갔다온다..
복학후 다시금 캠퍼스의 낭만을 꿈꾸지만..내자리는 도서관의 한자석 밖에 없다는걸 세삼 느낄것이다...
거기다 부모님께서는 다컸으니 학비는 벌어다니라는 벼락같은소리......이제부터 쓴맛을 더욱 깊게 느낀다..
결국 학자금 대출과 과외등으로 생계를 유지해가는 공돌이로 변하면서...좋은곳 취직만을 꿈꾼다....
어느 순간부터 여자는 TV에서 볼수있을법한 연예인과 같은수준이 아니면 맘속 어디에도 없어진다..
그렇게 20대청춘을 보내고 나면 취직전선에서 허덕이게 되고...
취직후 멋지게 여자친구를 만든다는 생각에 다시금 삶의 기합을 넣는다...
역시 그들은 멋지게 취직을 한다.
그리고 여자친구도 사귄다...
모든시나리오는 완벽해져가는 그순간...
야근의 참맛을 알게된다.....어찌 뭔놈의 회사가 밤낮이 없이 ALL 낮이다...월화수목금금금
점점 여자친구가 멀어진다...자금의 여유가 생기며 돈은 넉넉해지지만...
여자친구가 곁에서 사라진다.... 빚도 사라진다.....
그리고 나서 다시 또 빚이생긴다....유흥비로..다시 남자의세계로 환영을 주변에서는 외친다.....
다시 여자친구 사귀는건 먼얘기로 변하면서...
30대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이젠 결혼이다..
집에선 결혼의 압박과함께 월화수목금금금에 시간을 짬내서 선을 보고 결혼을 하고...
달콤할꺼같은 결혼생활....
하지만.....달콤도 그리 길진않다... 잦은 야근과 회식에 가정과는 멀어져가고..
사랑하는 자식또한 볼수없기에....이혼 이라는 공포가 밀려온다...
나중을 위해서 여기서 버텨야하지만.... 가정을 위해선 무엇인가 해야하는 그런시기와함께..
삶의 회유를 느끼며....술로 하루하루를 버텨가며 몸도 마음도 망가진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결국 꿈도 희망도 사라진 모습에....40대를 맞이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공돌이들이여 항상 그대들이 품고있던 꿈을 잃지말고 살길바란다.
대한민국 공돌이 화이팅~~~!!을 난 외치며....그저 삶을 회유 및 주변을 돌아본다..
여러분들은?? 저와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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