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시인의 신춘 기독문학제 신인문학상 수상작 신앙시
'사랑 공동체' 입니다.
사랑 공동체
함께 뗀 사랑의 떡
함께 나눈 주 사랑
기쁨으로 받습니다
순전한 마음으로
그 사랑 먹습니다
우리 죄 속량하신 주님
그 사랑
사랑 함께 나눕니다
함께 받은 사랑의 잔
함께 나눈 주 사랑
기쁨으로 받습니다
순전한 마음으로
그 사랑 마십니다
우릴 구원하신 주님
그 사랑
사랑 함께 나눕니다
주님 언약 이루신
주님의 살과 피
차고 넘치는
그 사랑
사랑을 함께 나눕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
사랑 공동체로
함께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