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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예능 ‘무한도전’ 사라지나
게시물ID : muhan_79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로벌포스
추천 : 0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07 10:17:53
김태호 PD 이어 유재석 등 원년 멤버들도 하차 결심…‘무도’ 존폐 위기

MBC 고위 간부까지 나서 설득작전
후임 제작진은 새 출연자로 기획 중
일각 “새 멤버·새 브랜드로 새 출발”


세대를 아우른 인기로 ‘국민예능’으로 평가받는 MBC ‘무한도전’이 격랑에 휩싸였다.


김태호 PD가 4월부터 연출을 맡지 않기로 한 가운데 유재석, 박명수 등 원년 멤버들마저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 ‘무한도전’이 존폐의 기로에 선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프로그램의 상징과 같았던

연출자와 출연자들이 모두 하차한다면 ‘무한도전’은 그 브랜드를 유지하기보다 새로운 출연자와

포맷에 맞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해야 하는 경우의 수도 배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폭풍전야

‘무한도전’의 현재 상태는 폭풍전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달 말 최행호 PD가 새 연출자로 발탁돼

작가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새로운 항해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지만,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원년 멤버들의 하차 소식이 6일 전해지면서 ‘무한도전’은 위기설에 직면했다.

MBC 측은 원년 멤버들의 하차는 결정된 바 없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새로운 제작진이 새 멤버 영입을

위해 연기자 등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한도전’의 상황은 꼬여가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시청자들 반응은 냉담하다. 김태호 PD와 원년 멤버들 없는 ‘무한도전’은 무의미하다는

반응부터, 멤버 교체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제작진은 원년 멤버들의

하차 의사를 철회시키기 위해 예능본부 고위 간부들까지 나서 설득하고 있다.


-- 중략 --


● 갈림길

이제 관심은 ‘무한도전’이 어떤 모습으로 다시 시청자를 만나느냐에 쏠려 있다. 현재까지 원년 멤버들은

3월 말까지 예정된 녹화에 참여하고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로선 최행호 PD가 새로운 출연자들을 물색해 프로그램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


방송콘텐츠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는 ‘무한도전’ 브랜드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바뀔 경우 굳이 ‘무한도전’이란 브랜드를 이어가기보다 새로운 연출자와 출연자들을 위해

다른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 중략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63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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