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어서 눈팅만 하다 글 올립니다.
기사내용 중:
천막 한 곳당 2∼3가구만이 머무르면서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가족들 간의 소통과 정보 교환에도 어려움이 늘고 있다. 김 씨는 "가족대책본부 대표들이 팽목항을 떠나면서 사고 현장을 보거나 수색 이야기를 듣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다수의 가족들은 시신을 찾아 진도를 떠나고 실종자대책본부 대표들도 떠나서 남은 가족들이 무언가를 대처하기에 힘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실종자 가족 대표도 이젠 현장에 없다네요.
초반에도 시일이 길어질 수록 찾아서 진도를 떠나는 분들, 생계로 돌아가야하는 분들이
나와 실종자 가족분들의 힘이 갈수록 빠질거라는 건 우려한 일이지만 현실로 나타나고 있네요. 갈수록 사건자체도 잊혀져 갈테고요..
꼭 실종자 전원 찾을 때까지 단 한 가족이라도 서러움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전원 다 돌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