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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14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장수★
추천 : 1
조회수 : 4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08 10:49:25
몇년전 일입니다 시골에 사는데 약 오십여 미터 떨어진
할아버지 혼자사는 집에 화목보일러 과열로 불이 났습니다
당장 119에 신고하고 어찌 손을 쓸수가 없어서
손 놓고 119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분이 흘러도 안오고 20분이 흘러도 안왔습니다
불도 이제 태울것 다태우고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던때 약 30분이. 지났을때 저 멀리서 싸이렌소리가
울렸습니다. 집을 다 태우고 나서야 소방관들이
와서 잔불 정리하는수준으로 끝이났습니다
소방서와는 정속주행거리로 십분거리인데 삼십분이 걸린겁
니다 . 왜이리 늦게오냐고 따지니 아직 삼십분밖에 안걸렸는데
왜 화를내냐고 오히려 반문합니다
소방서가 아주멀리 떨어져 있다면 모르겠는데
늦게와도 너무 늦게와 저도 의아해하며 막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잔불정리 하느라 애쓰는 사람들한테
화를내기가 좀 그러더군요
모든게 다 끝나고 나중에 할아버지는 천만원정도의
벌금을 맞게되었습니다
솔직히 불 다꺼진상태에서 안와도 돼는상황에서
와서 잔불만 정리해놓고는 벌금까지
맏게된 할아버지가 정말 불쌍합니다
원통하고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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