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시인의 신춘 기독문학제 신인문학상 수상작 신앙시
'기도 3 - 환난날의 기도' 입니다.
기도 3 - 환난날의 기도
주여 간구하오니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께 부르짖사오니 나를
사망의 올무에서 이 환난 가운데서 건져내소서
그 형 에서의 손에서 야곱의 건져내심 같이
나와 내 처자를 긍휼히 여기사 구원하소서
주여 내가 여호와께 아뢰며
주여 내가 여호와께 부르짖사오니
주께서 들으심이며 주의 귀에 들림이니이다
주를 더욱 사랑함이요
찬송받으실 주를 더욱 찬양함이요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요새이신
주의 은혜가 은혜 위에 은혜러라
내 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날마다
날마다 동행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말씀에 의지하며
내가 나의 하나님을 따르겠나이다
주여 간구하오니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께 부르짖사오니 나를
사망의 올무에서 이 환난 가운데서 건져내소서
얍복 나루 홀로 남은 야곱의 씨름 같이
주여 나를 축복하소서 내 가정을 축복하소서
주여 내가 여호와를 사랑하며
주여 내가 여호와께 찬송하오니
주께서 들으심이며 주께서 기뻐하심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