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먹기위해 운동합니다

진짜 저는 먹는 거 좋아하고 많이 먹습니다
물론 그러니 몸무게가....(한 때 102kg)

몸무게가 늘어나니까 정말 먹고 싶은데 
먹고나서 배가 빵빵한 느낌이 들거나 하면 불안해집니다
마음 편하게 음식을 먹지를 못하겠더군요
내 삶의 낙인 먹는 재미를!!!

그래서 운동 시작했습니다.
이제 두달 정도 됐네요
참 몸은 정직한 거 같습니다
꾸준히 몸무게는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94kg까지 내려왔습니다)
물론 식사량은 조금 조절했습니다
지금까지 지나치게 많이 먹었기에
적당하게 양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술이라든지 가끔씩의 간식(?)은 여전히 먹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편합니다
몸무게도 꾸준히 (많이는 아니지만) 줄고 있습니다
참 요즘은 먹을 때 마음이 편합니다
아직도 정상체중보다는 많지만
먹는 즐거움과 다이어트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다게의 모든 분들
모두들 열심히 살과의 전쟁을 하고 계시지만
중요한건 다이어트도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거니까요
모두 자신만의 방법으로 행복하게 즐겁게 다이어트 하셨으면 합니다

그냥 생각나서 끄적거려봤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행복한 돼지의 잡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