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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 유격수 라인업으로 한화가 잃은 것
게시물ID : baseball_78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THENE245
추천 : 3
조회수 : 7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07 10:34:43
 
선수기용에 대해서는 감독에게 최대한 자율권을 보장해야된다고 생각하지만
도대체 왜 송광민 유격수(11실책)를 고집하는지 이것은 이제 노인의 고집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1. 정말 일어나서는 안되는 실책상황.
 
2회 1사 1,2루에서 병살타성 타구를 포구불안으로 실책을 저지르며 동점을 내주게 됩니다. 7회 2사에서 강습타구를 잘 잡아놓고 말도 안 되는 송구를 보여줍니다. 내야안타로 기록되긴 했지만 이닝이 끝날 상황에 이렇게 실책을 저지르면 가뜩이나 불안한 투수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2. 한상훈은 도대체 왜.
 
리그 시작한지 한달 만에 11실책을 기록한 유격수를 이렇게 꾸준히 선발출장 하는 경우가 있었나요.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한상훈이라는 안정적인 수비수가 존재하는데 도대체 왜 송광민을 고집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거기다 한상훈은 롯데와의 2연전에서 3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3. 교체당한 김회성의 기분.
 
한상훈이 돌아오면서 송광민이 3루로 가는 말도 안되는 작전은 도대체 어서 나온건지 궁금합니다. 번트타구와 강한 타구를 잘 처리해주었던 김회성은 뭐가 됩니까. 이렇게 선수 파악도 못하고 자기 선수 기분도 생각하지 않으면 코칭스탭은 빨리 퇴근하고 “마구마구 2014 진화의 시작“ 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직관 중인 제가 다 김회성 선수에게 미안해 졌습니다.
 
4. 쓸 수 없는 대타카드.
 
한상훈이 들어왔습니다. 송광민이 3루수로 갑니다. 8회말 2사후 만루에 찬스가 한상훈에게 돌아왔습니다. 우리에게는 김태완이라는 준수한 대타가 존재합니다. 아. 쓸 수 없네요. 이미 전혀 상관없는 김회성이 라인업에서 빠지고 한상훈이 대수비로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는 카드가 없습니다. 결국 9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태완이 어이없게 대타에 들어섭니다.
코칭스탭은 마구마구에 푹 빠져계시네요.
 
 
 
송광민이 싫어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뻔히 볼 수 있는 수를 안보고 요행으로 라인업을 들고 나온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제발, 상식에 맞는 라인업을 보고 싶습니다. 어제 3루를 가득 메운, 서울의 홈 팀보다 더욱 열렬히 응원하고 상대 팀의 2000안타 기록에 같이 축하해주었던 성숙한 팬들의 모습을 봤다면 제발, 공부 좀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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