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분들이 트랙터 2000여대를 이끌고
서울로 상경하고 계십니다.
땅끝해남마을에서 출발한 서군과
경남진주에서 출발한 동군은
하루 20~30km씩 이동하며,
중간중간 농민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들르는 마을마다 농민들은 트랙터와
트럭을 몰고 나와 대열에 합류하고 계십니다.
전봉준투쟁단이라는 이름은
122년전 녹두장군 전봉준이 일으켰던
동학농민혁명에서 따온 것입니다.
박근혜정권은 쌀값폭락의 주범이지요.
이들에겐 목숨이 걸린 투쟁인 셈입니다.
15일 출발한 전봉준 트랙터 촛불원정대는
26일 광화문에서 열릴 5차촛불집회에
합류해 ‘박근혜는 하야하라’를 외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