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반복되는 일상이 있지 않은가? 난 지금 그 일상을 몇 달 전사건으로 지금 거실 의자 위에서 둥근 매듭을 보며 갈망하고 있다. 평범하고 따분하기까지 했던 나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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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전
오늘은 나의 직장1년차 삶에 유일하게 활력이 생기는 금요일이다. 거기다 다음 달 결혼 상사의 소개로 사귀게 된 여자 친구와 결혼을 축하해준다고 나의 유일한 친구 2명이 온다고 하여 힘들기만 한 회사일이 어쩐지 빠르게 지나갔다. 나는 6시가 되기 무섭게 감기에 걸렸다는 핑계로 짐을 챙겨 회사를 나왔다. 택시를 타고 번화가에 도착하자 7시가 안되었는데도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로 붐볐다.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나의 옷은 몇 겹이고 쌓아진 것에 반해 대학교와 고등학교 주변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모두 얇은 옷을 입고 멋을 뽐냈다.
그들을 보며 나는 부러웠다. 31살밖에 안되지만 나의 절은 시절은 말 그대로 공부였다.
공부를 못해서 삼수를 통해 간신히 공대에 합격하여 졸업과 동시에 취업준비를 하니 그렇게 나의 20대는 끝나있었다. 당연히 나이덕분에 친구는 없었고 힘들었지만 오늘 이곳에 오는 나의 유일한 두 친구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야 이 세끼 결혼한다더니 기분 좋아 보인다?”
거리를 보며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옆에서 두 친구의 목소리가 들렸다.
“왜 이렇게 늦게나와 병신들아 6시40분에 만나기로 했었잖아.”
중학교친구들이라서 인사는 항상 욕이었다. 나는 그렇게 친구들을 데리고 술집에 가서 한 달 만에 만난 즐거움과 예비신랑이라는 소재로 바쁘게 술을 먹기 바꿨다. 결국 나와 친구들은 군대얘기까지 끝내 자리를 일어났을 때 벌써 12시가 되었다.
“야 결혼한다고 자주 안모이면 안 된다. 결혼하기 전에 또 한 번 모여야지?”
친구들을 택시에 태우고 정신이 없는 상태로 나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골목을 지나는데
그곳에 고등학생 정도 밖에 안 되는 여자아이가 울고 있었다. 화장을 진하게 하고 짧은 옷을 입었지만 확연히 티가 났다.
“저……. 저기 왜 그러고 계세요??”
나는 소심한 탓에 그냥 지나치려고 했지만 그 여자가 지나가는 동시에 계속 바라보고 있어서 나는 어쩔 수 없이 말을 걸었다.
그 여자아이에게 말을 듣고 나는 충격에 빠졌다 그 아이는 17살로 소위 말하는 일진 이였는데 오늘 친구들이 소개해준 아는 오빠들과 술을 먹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였다.
이곳은 고등학교 바로 옆 번화가답게 여러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서 여러 사건들을 봤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내 몸도 움직이기 힘든 상태로 휘청거리며 여자아이를 경찰서에 대려다줬다. 경찰들은 내가 데리고 온 여자아이와 내가 술에 만취해있어서 나와 그 여자아이를 한 번씩 보더니 나에게 무슨 일이냐고 의심조로 말하였다. 순간 나는 경찰들의 태도에 화가 나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다말하고선 화난 표정을 하였고 경찰서를 빠르게 나왔다.
그렇게 나는 엄청난 술 때문에 집에 오자마자 잠이 들었고 다음날 일어나서 핸드폰을 보니 오전1시가 다되어있었다. 하지만 정신이 좀 드니 핸드폰에 부재중전화9통이 보였다. 나는 그곳에 전화를 거니 곧 어떤 남자가 전화를 받았다.
“이현승씨 되시죠? 어제 사건 때문에 그러는데 경찰서로 와서 조사한번 받고 가셔야겠습니다.”
그 사람은 형사였고 나에 대해 물을게 있으니 조사를 오라는 것이다 나는 바쁘다고 안가겠다고 하였더니 그 형사는 집까지 찾아온다는 말에 나는 할 수 없이 알았다는 의사를 전했다.
나는 전화에 정말 화가 났다. 선행까지 베푼 사람에게 경찰서로 조사까지 받으러오라니! 나는 옷을 대충입고 경찰서로 달려가니 그곳에 형사들이 인상을 쓰며 나를 강력계2반으로 불렀다.
“저 이현승씨 어제 그 학생에게 다 들었으니 조사 제대로 받고. 혐의 인정하면 사건은 조용히 끝날 겁니다.”
나는 정신이 아찔했다.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갑자기 혼란이 찾아왔다.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죠? 어제 순경한테 다 얘기 끝낸 걸로 아는데? 제가 그 학생 성폭행 당해서 길에서 울고 있는 거 경찰서 까지 대려다 줬는데 이게 뭔 소리냐고요”
나는 범죄자 취급하는 형사의 시선에 화가나 물었다.
“어제 그 학생이 당신이 강제로 술 먹여서 성폭행 했다고 말했어요. 그 학생 지능도 다른 아이들보다 떨어지는데 어른이 그러고 싶습니까?”
형사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조사를 할 테니 취조실로 오라는 것 이였다. 하루아침에 범죄자취급에 화가 나면서 흥분이되 나는 계속 한말을 반복하면서 형사와 말씨름을 하였다.
그렇게 4시간 동안 형사와 나는 제대로 된 대화도 하지 못하고 끝났다. 형사는 화가 난 얼굴로
“계속 혐의 부인하시는데 그 학생하고 주변 CCTV도 확실하게 조사해서 구속영장 발부 받을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
나는 그렇게 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경찰서를 빠져나왔다. 범죄자 취급에 화가 나고 그 학생의 거짓진술에 더 화가 났다. 나는 경찰서 앞에서 담배를 물고 화를 참지 못해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경찰서에 아는 선배를 통해 그 학생의 집을 선배와 함께 찾아갔다.
“누구세요?”
집 앞 현관문을 세게 두들기는 소리에 당황한 목소리로 들렸다 하지만 그 학생이 대답한 것이 아니라 그녀의 엄마가 대답을 선배가 경찰이라는 소리에
“아휴 그년 아까부터 여기 앞 피시방에 있으니까 찾아봐요 또 사고 쳤나보네 이제 집 들어오지 말라고 전해줘요.”
하루 이틀이 아닌 듯 그의 엄마는 퉁명스러운 말을 하고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몇 번을 더 현관문을 두드렸지만 전혀 반응이 없었다.
“야 네가 병신 하나 잘못 꼬였다고 생각해”
선배는 나를 위로해주는 말을 하였지만 눈은 의심을 하는 것 같았다.
“알았으니까 형 지금 피시방으로 전가 볼게요. 형은 바쁘시니까 이제 들어가세요. 고마웠어요.”
그렇게 선배를 보내고 피시방으로 들어가 걔가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한참 찾다 구석쯤에 그 애와 친구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나는 그 애 앞에 서서 말을 하였다.
“야 너 나 알지 어제 경찰서에 뭐라고 말한 거냐?”
흥분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지만 게임을 하면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서 말하였다.
그 아이는 당황한 표정을 하고 변명을 하였는데 경찰관 말대로 지능이 떨어지는지 이상한 말만 주구장창 하였다.
“혹시 나문영 오빠 알아요? 나 그 오빠랑 친한데…….”
나는 화가 나서 제대로 말하라고 소리를 지르자 피시방에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집중되었다 하지만 시선을 상관하지 않고 계속 그 아이를 쳐다보았다.
그 아이는 자신이 오빠들을 신고하면 오빠들이랑 사이가 나빠질 것 같아서 오빠들이 하지 않았다고 했고 계속 경찰이 제대로 대답하라고 하여서 무서워서 내가 했다고 말했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정말 어이없고 화나서 웃음이 나왔다
“야 내가 도와줬는데 시발 나를 범죄자로 몰아? 니 경찰서 가서 똑바로 말해 시발 년아.”
이렇게 어이없는 일은 처음이라서 나는 욕이란 욕은 다하였다.
“그럼 이따 오빠들이랑 술 먹고 갈게요 철준이 오빠가 나불러서 가야 되요. ‘
대답은 어이가 없었다. 거기다 웃으면서 대답을 하니 더 미칠 것 같았다. 나는 피시방을 나와서 집에 도착하니 그 선배한테 전화가 왔다 그 아이는 지적장애 그런 것은 없는데 조금 생각하는 게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의 말에 부모도 없냐고 왜 그렇게 교육 하냐고 소리를 질러 화를 냈다.
그렇게 악몽 갔던 주말이 지나고 힘든 몸으로 회사를 나가니 모든 것이 달라져 있었다. 형사들이 상사들에게 전화로 나에 대해 물었는지 어느새 소문이 나있었고 내가 어제까지도 통화했던 선배가 내가 얽혀있는 사건에 대해 말하고 다녔는지 어느새 회사에서까지 소문이 나있었다.
내가 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소문이 나면서 모두 나와 밥을 먹으러 가지 않았고 나를 볼 때마다 수군거렸다. 나는 미쳐버릴 것 같아서 몇 번이나 경찰서에 전화를 했지만 그 골목에 CCTV가 없고 아직 그 학생이 그날을 떠올리기 싫어한다는 이유로 아직도 조사하고 있다는 말만 돼 풀이하였다 . 나의 대한 소문은 지인들에게 까지 퍼져 가장 친한 친구 두 명한테도 전화가 와서
“그날 우리가 술을 많이 먹긴 했는데 진짜야?”
라며 의심이 서린 말투로 말하였다. 나는 미칠 것 같아서 소리를 질렀지만 결국 싸움만 되어 사이가 멀어지기만 하였다. 결국 나와 결혼할 여자한테까지 소문이 들어가서 결국 헤어지자는 통보도 받았다 회사도 시선과 왕따에 버티지 못하고 나는 사직서를 내고 점점 집안을 나오는 횟수도 줄어들었다. 항상 경찰에 전화해도 조사가 진행된다는 소리만 하고 얼마 후 부를 테니 도와서 조사를 받으라는 것이었다. 그 얘의 집에 가도 항상 그 애가 없다는 소리를 하고 밖에서 계속 기다려서 만날 때면 항상 가서 제대로 말하겠다고 말만하고 항상 이상한 헛소리만 하였다.
“오빠 왜 이렇게 잘생겼어요? 혹시 담배피세요 저도 담배 피는데 히히. 오늘 센 오빠들이랑 술 먹는데 같이 드실 레요???”
나는 점점 외톨이가 되고 피해자가 계속 말을 바꿔 조사는 몇 개월 걸릴 거란 형사의 말에 점점 미처 가게 되었다. 부모님도 처음에는 아닐까라고 내편을 들어주면서 계속 방안에서 안 나오니까 점점 나를 의심하게 되었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나는 모든 것을 잃었고 그 년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차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실행은 옮기지 못하고 결국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자살밖에 없었다.
작가의 한마디 :그냥 갑자기 생각 나는거 써봤어요 글 처음 써보니니까 많이 욕해주세요
[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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