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넘나 답답해서 모두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싶네요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남편될 사람의 전여친과 남친의 누나가 연락을 하고 지냅니다 그냥 연락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여친의 결혼식에 누나가 부케도 받고 서로 아기용품도 주고받고 심지어 명절때는 집까지 인사하러 온답니다 그 얘기를 남친의 누나는 이해하라는 식으로 저에게 폭탄발언을 했네요 남친과 전여친이 지금은 친구사이니 이해하라니요... 남친은 저에게 눈치도 없이 자기 인생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었고 아름답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로 하고 친구가 되었다네요 지금은 친구사이인데 내가 화가 나있는게 본인이 더 억울하고 어이없다고 소리치더라구요.. 하아....저 이사람과 결혼해도 괜찮나요? 남친 누나는 전여친과 연을 끊을 생각이 없어보이고 저에게는 전여친이 결혼도 했고 아기도 있는데 신경쓸게 뭐가있냐고 뭐라하시는데... 결혼하면 엄청 신경쓰이겠죠? 지금도 생각만하면 너무 속상합니다...
제 친구 얘기 인데 친구가 판단하기도 힘들정도로 큰 충격을 받아서 제3자의 의견을 듣고 싶다 하네요
저는 열불이 터져서 그냥 헤어지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유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