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란
푸른 봄의 계절이 누구에게나 오고
또 시간이 흐르면 가는 것을 세월이라 하고
이들을 모두 모아서 이르는 말이 청춘이라 합니다.
혈기 넘치는 청춘의 나이 십대에는 그에 맞은 청춘이 있고
삼 사 십대는 또 그들 나름의 보람찬 청춘을 누리고 있습니다.
칠팔십에도 남다른 지혜와 경험으로 또 다른 청춘을 누리면서
세월의 흐름을 즐기며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청춘들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언제나 그 나름의 청춘이 있고 그 청춘을
즐기려는 마음이 늘 마음 깊은 곳에 담겨있다고 합니다.
거리에서는 스치는 모두가 나름 아름다움을 뽐내면서
하나같이 발걸음도 힘차게 세상의 복잡한 사이를
요리조리 부지런하게 잘도 헤쳐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보면
아직은 젊은 사람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이
든든해 보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세상이 발달하고 의학이 급속도로 무한정 발달하여
예전과는 달리 인간생명이 참으로 많이 연장 되면서
거리에는 연륜이 많은 사람이 많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의 경제를 일으킨 대단하고도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든 지방 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국가에서는 노인들에게 지하철을
무료 승차 하도록 해주어서 연륜 있는 사람의 활동을 도와주었습니다.
서울의 종로거리나 곳곳의 거리를 걸어보면 참으로 많은 어른들이
공원이나 쉼터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들 형편이야 각자가 다를 수 있지만 마지막 남은 청춘을 즐겁게
소일 하고 있다는 생각과 간혹은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깊어집니다.
자연은 세상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과 환경을 주었기에 그 시간을 어찌 활용 했는지
남다른 사연 때문에 남다른 삶을 살아왔는지 자신의 미래를 준비 해 두었는지 염려되고
그래서 살아온 나날들을 후회하지 않고 보람차고 행복하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는지
세상을 살아본 경험자로서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