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상영관이 내려가기전에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가서 봤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평일 오전2시였는데 말이죠
단체관람 20명 정도가 와서 보시더군요 .
다들 내용과 결과는 알고 보시지만 흐름의 전개가 아주 좋습니다.
상영 2시간 20분이어서 보기전엔 아 .. 상영시간 기네 이걸 언제다 봐 했는데 의외로 1시간 10분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주연이 정우성님이라 그런지 영화볼때 예전에 재밌게 보았던 잠수함 영화 "유령"이 떠올랐습니다.
심리전과 그에따라 내리는 명령과 이행 그 흐름등이
잘 느껴집니다. 영화를 보고 큰 분노나 짜증남 이런것은 없었고 예전 제5 공화국이 이렇게 시작이었네 하는 마음이 들었고
한번쯤은 볼 필요성이 있는 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빽으로 들어온 배우없이 연기파배우로만 100% 구성된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주엔 아쿠아 맨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액션영화 팬인지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