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사람이 살아가는 필요한 중요한 것들
중에는 물이 반드시 꼭 있어야 합니다.
온 세상의 물은 인간이나 모든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도록
생명의 근원이 되고 주고 생물의 구성 요소가 되어 줍니다.
예전에는 산기슭의 계곡에서 얼마든지 마음 놓고
흐르는 물을 손으로 떠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감히 그런 생각을 할 수 없도록
온갖 것들로 오염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그야 말로 첩첩산중 오지라는 곳은
혹시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 부근에서는 생각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생각도 못 헸던 생수를 생산해서
파는 물장수 봉이 김선달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어느 지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물을
생산 하였는지에 따라 물 값도 다르답니다.
지나간 시대에 어느 학자가 강의 중에 앞으로는
물도 사서 먹어야 한다는 말에 어른들은 코웃음으로
정신이 어떻게 된 사람 아닌가 하고 의아해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것은 현실이 되었고 집집마다 어른들이 운동을 가면서
산중에 있는 샘물을 조금씩 떠다가 가족들이 나누어 먹기도 하고
생수를 생산하는 공장에 부탁하여 좋다는 물을 사다가 먹습니다.
생수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고 좋은 물을 찾게 되지만
아직은 그래도 우리나라는 물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세계의 물 부족 국가들은 물 때문에 전쟁을 하고
물 때문에 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대는 물이 이토록 귀한 것이지만
우리는 물의 귀함을 실감하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축복 받은 나라의 국민이라는 자부심으로 물에 대한 고마움을 깊이 알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