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1.
프로호롤롤로프카에서 구축10vs구축10의 쌈박한 상황. 둘다 경전차 없음.
둘 있던 우리편 중형은 반대편 라인으로 달려가다 폭죽. 우리편 구축들 0,1번 라인 구석탱이에 전부다 짱박혀 있음.
그리고 구축 여덟 중 다섯이 터질때까지 적이 보이질 않음.
....난 말했다. 제발 누구 한 명이라도 앞에서 시야를 확보하라고. 중형 쪼개라고....
그리고 자주포는 달려드는 한 놈을 차고행 길동무삼으며 최후를 맞이. 끄아아아.
상황 2.
쭝궈맵. 흔한 7탑방.
7시 방향 꼬꼬마싸움에서는 이겼는데 정작 1시방향 덩치싸움에서 처절하게 박살남.
서로 점령전으로 갈ㄲ...라고 했지만 쟤네들이 먼저 깃발에 도달함. 으아아 제기랄.
티거+7티어 빵구축+고기육 vs A-44+T21(본인)+수85+망칠.
헌데 쟤네들은 죄다 풀피인데 우리들은 전부다 두어대 맞으면 차고행
점령전 들어가도 쟤네들은 이미 원안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안됨. 그냥 본능적으로 본진으로 달려가면서 골탄 장전. 내가 캔슬시킬테니 점령을 해!
....어 잠깐 아저씨들 왜 다 막으러가 우리 승산없잖아.
뭔가 슬픈 예감이 들었지만 적 포착하자마자 초탄 발싸해서 캔슬 성공. 아 시바 난 이제 죽는구나....
헌데 T21에 옵틱 장착했다는 걸 깜빡함. 자세히 보니 450m지점에서 적 포착. 게다가 난 1스킬 중에 위장도 있었지?
뭐지? 난 쟤네들 봤는데 쟤네들은 난 못보네? 그렇다면....죽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방팔방에서 안보이는데 날아오는 눈먼탄으로 탑티어들은 어버버하다 전부다 맞아쥬금.
이 게임에서 시야 확보랑 정찰은 갱장히 중요합니다. 눈뜬장님으로 맞아쥭기 싫으면 정찰 꼬박꼬박 해야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