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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시] 우리는 말라버린 글자로 남을 것이다
게시물ID : lovestory_79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의거짓말
추천 : 1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1 0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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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말라버린 글자로 남을 것이다 
%% 20150422

우리는 서로의 그림자였다

내 그림자는 날카로운 
겨울밤에 떠나갔다

나는 당신을 기억하는 나를
저 멀리 보냈지만,
나는 결코 떠날 수 없었다


그대도 당신을 보내는 것이,

물 엎질러 서로 붙은 종이를
떼어놓는 일처럼 그러했을 것이다

떼어내도 자국 남는 글자처럼 그러했을 것이다

출처 저의 창작시입니다.
이놈이 컴퓨터안에만 있기 답답했는지, 오늘 저에게 밖으로 보내달라고 연락을 하더군요.
하나씩 풀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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