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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금은 속상한 마음?
게시물ID : animal_85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s
추천 : 0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05 01:08:11
야간이라 그런가요 자야 될 시간을 놓쳐서 못자고있는 

오징어입니다 ㅎㅎ. 우리 굉이들을 키운지 이제 10년이

넘어가는거 같습니다. 한마리는 아는 동물병원에서

유기묘라고 안대려가면 안락사시킨다는 말에 덥썩대려오고

한마리는 우리집이 고양이키운다는거 아는지 박스에다

버리고간거 주서다 키우고있고 고양이 평균수명 15년 짧지도

길지도 않은거 같은 남은시간들 산책은 한번도 시켜주지 

못 했고 나가려고 하는 애들도 아니라서... 다행이라 생각

하지만 때로는 이 애들을 너무더 작은 세상에 가둬 놓는

것은 아닌가 산책하기 싫어해도 대리고 나갈껄 이라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평균적으로 따지면 5년이란 시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이애들이 무지개.다리 건너면

속이 시원할까요 마음이 아플까요 ㅎㅎ 우리어머니

쓰러지셨을 때도 울어대며 살려준 아이 어머니의

무기력증과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 아이들

참 밤이라 그런지 만감이 교차하는거 같네요

분명한건 이애들 하나둘 다 떠나보내고 나면 더이상

동물은 안키울꺼같습니다.

늦은밤 주저리 주저리였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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