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우리민족 고유 음식에는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지만 그중에는 떡도 있습니다.
떡에는 종류가 많고 만드는 방법이나
먹는 방법 먹는 시기도 조금씩 다릅니다.
추석 명절에 곱게 빚어서 먹는 송편
시루떡 절편 가래떡 꿀떡 인절미
설에 먹는 떡국도 있습니다.
어린이가 태어나 백일이 되면 아기의 건강을 빌며
백설기 수수팥떡 무지개떡을 만들어 나눠 먹습니다.
집안일이나 하는 일이 성공적으로 잘되라고
만들어 동네에 돌려 나눠먹는 고사떡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떡들이 특별한 의미를 담아서
시기에 알맞게 만들어 가족들이 즐거워하면서 먹습니다.
어른들의 장수를 축하하는 회갑 고희연에서도
떡을 만들어서 이웃들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떡을 먹는 일이 거의 없고
집에서 행사나 있어야 먹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음식이
뒷전으로 물러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동네 골목시장에 가면 눈에 뜨이는 떡집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그래도 반갑습니다.
우리의 전통을 지켜가는 그들이 있어서
떡은 계속이어 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무엇이 되었든지 전통을 지킨다는 일은 쉽지 않은데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군것질 할 것들이
입맛을 바꾸어 놓은 요즈음시대에 그들은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떡은 우리 어른들의 시대부터 전해오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의 고유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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