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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대화하기 위해 오감을 차단한 남자!
게시물ID : mystery_7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덥더러덥
추천 : 12/10
조회수 : 845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9/01 13: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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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재밌는 썰 있는데 한국에 번역이 안되있는것 같길래 내가 해봄.
번역은 한번도 안해보고 이번이 처음이라 문장이 좀 매끄럽진 못할거임. 이해앙망

1983년, 독실한 과학자들의 팀이 비밀스런 시설에서 급진적인 실험을 행했다. 그 과학자들은 모든 감각으로부터 차단되어 아무런 자극을 받지 못하게 된 인간이 있다면 그는 신의 존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들은 오감이 우리가 '영원'에 대해 깨닫는 것을 방해하여, 오감이 없다면 인간은 비로소 생각을 통해 신과 접촉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 실험엔 오직 자신은 너무 늙어서 더이상 살 이유가 남아있지 않다고 주장하는 한 명의 남자만이 지원했다. 그의 모든 감각을 제거하기 위해서, 과학자들은 그의 뇌와 연결된 모든 감각신경을 잘라버리는 복잡한 수술을 행했다. 모든 근육 기능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그는보지도, 듣지도, 맛보지도, 냄새맡지도, 느낄수도 없었다. 그는 바깥 세계와 소통은 커녕 인지할 방법조차 사라져 그의 생각 속에 홀로 갇히고 말았다.

과학자들은 그가 혼자 자신의 혼란한 상태에 대해 불분명한 발음으로 떠드는 것을 관찰했다.

4일 후, 그는 조용하고 이해할 수 없는 목소리가 그의 머릿속에서 들린다고 소리쳤다. 과학자들은 이것이 정신착란의 시작이라며 별 관심을 주진 않았다.

그리고 또 2일 후, 그는 그의 죽은 아내랑 말하고 있다고 소리쳤고, 심지어, 그는 뒤로도 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번역불가.. 원문 : he could communicate back.) 그가 과학자들의 죽은 친척들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자 과학자들은 아주 흥미로워했지만 확신은 하지 못했다. 이번엔 그는 과학자들의 죽은 배우자나 부모님이 아니면 알수 없을만한 개인정보들을 반복해서 말했다. 이 시점에서, 상당수의 과학자들은 이 실험을 떠났다.

그가 죽은 자들과 대화하기 시작한지 일주일 후, 그는 머릿속의 목소리가 너무 강력하다면서 괴로워했다. 그가 깨어있는 모든 순간에, 그의 의식은 그를 혼자 두지 않게 하려는 수많은 목소리들에 의해 폭격당했다. 그는 감각을 다시 끌어내려는듯 자꾸 벽에 자신을 내동댕이쳤고, 과학자들에게 진정제를 달라고 애원하여 목소리들로부터 잠으로 피신할 수 있었다. 이 방법은 3일 정도는 유효했지만, 그 후에 그는 죽은자들이 계속해서 보이고 들리는 끔찍한 악몽을 겪었다.

단지 하루 후에, 그는 감각이 돌아오길 원하며 소리를 지르고 그의 기능이 남아있지 않은 눈을 할퀴기 시작했다. 신경질적이 된 그는 이제 목소리들이 적대적으로 변했으며, 귀청이 터질듯한 소리로 지옥과 세상의 끝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했다. 한 시점에서 그는 천국도 용서도 없다고 5시간동안이나 소리쳤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원했지만, 과학자들은 그가 이제 신과 가까워졌다고 확신했다.

또 하루 후, 이제 그는 더이상 논리있는 문장을 만들지 못했다. 미친것 처럼 보이는 그는, 그의 팔뚝에 있는 살을 물어 뜯었다. 그러자 과학자들은 실험실로 달려가 그를 책상에 묶어 더이상 자해하지 못하도록 했다. 묶인지 몇시간 후에, 그는 소리지르는 것과 발버둥치는것을 멈췄고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우두커니 천장만 바라봤다. 2주동안 그는 계속해서 울었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했다. 결국, 그는 눈이 안보임에도 불구하고, 실험중 처음으로 과학자들과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그는 속삭였다. "방금 신과 대화를 했는데, 그는 우리를 버렸어." 그리고 그는 갑자기 사망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사실은 아니겠죠??



-출저 와이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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