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는 이야기 하긴 싫은데 요 며칠새 계속 우울하네요 배에 갖혀 손가락 부러지도록 탈출하고자 했던 아이들 구할 수 있었는데 구하지 않은 해경 책임지지 않으려는 국가 그리고 집회가 끝나면 허무해지는 마음 이 모든 게 힘 빠지게 합니다 힘내야지 힘내야지 힘내서 꼭 바꾸어내는 것 봐야지 하는데도 몸이 힘드니 마음도 약해지네요 여러분 중에도 이런 생각하시는 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로 얼굴도 모르지만 그래도 같이 얘기 나누면서 서로 도닥이고 끝까지 함께 합시다 잊어버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