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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상처로 가득한 럭키에게 행복을 전해주세요.
게시물ID : lovestory_79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존도우
추천 : 2
조회수 : 3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8 13: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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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과 냉대 속에 지내왔던 시간들..

   

럭키는 2014년 10월 경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아마도 자신을 버린 가족을 찾아 헤메던 중 다친 것이겠지요.

럭키의 뒷다리는 바퀴에 깔렸고으스러졌습니다.

상처부위에서는 피가 철철 났고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 보호소로 인도된 럭키..

시 보호소의 열악한 상황 탓에 수술을 받지 못한 채

좁디좁은 케이지 안에 갇혀 지내야만 했습니다.

물과 사료만을 먹으며 버텨야 했던 지난 시간.. 얼마나 답답하고 고통스러웠을까요?

   

 

꼭 살고 싶었던살아야만 했던 럭키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럭키는 재활 의지를 보였고서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대형견에다가 장애가 있는 악조건..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럭키는 안락사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주인에게 버려진 것도 모자라 제대로 된 치료 한 번 받지 못하고

죽음을 기다려야 했던 럭키..

   

 

럭키는 행복해지고 싶어요.

   

 

럭키의 사연을 알게 된 천사엄마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걸음에 달려가 아이를 데려가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인도하지 않겠다는 시 보호소..

3개월의 기나 긴 설득 끝에 나주 천사의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술시기를 놓친 탓에 병원에서도 수술을 거부하는 상황..

천사엄마의 간곡한 부탁으로 겨우 수술을 마쳤고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럭키는 아직도 차에 타는 것을 온몸으로 거부합니다.

문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또 버려질 것이란 생각 때문이겠지요.

사람에게 상처받았지만봉사자들을 향해 애교부리는 럭키의 모습을 보면

마음 한 구석이 찡해집니다.

장애만 없었다면어느 누군가의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랐을 아이..

주인을 찾아 헤맸던 시간살고자 몸부림 쳤던 시간여러 번의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던 시간..

지금까지 행복했던 날보다 힘들었던 나날이 훨씬 많았습니다.

남은 여생럭키는 행복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삶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럭키에게 알려주세요.

보내주신 귀한 콩은 럭키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럭키 콩저금통

http://fund.happybean.naver.com/congfund/FundView.nhn?fundno=147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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