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낀 주관적인 감상들이 담겨있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제가 따로 글을 쓰거나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아래팀들은 적어도 제가 5강 ~ 8강 사이로 운영하던 팀들이며,
월클 A~ 전설 A사이를 왕복했었습니다.
1. 맨유
장점 : 엠버서더와 새로운 로스터 패치시 합류할 맴버들에 대한 기대감.
단점 : 퍼디치 은퇴로 인한 구멍. 돈값 못하는 선수구성. 윙에만 몰빵되어있는 무게감.
추천 : 엠버서더의 적절한 혼용, 수많은 돈으로 떡칠할 가능성. 16에 대한 기대감.
16 선수들은 제가 안써봤으니 뭐라 말씀드릴수 없고 16선수를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맨유 스쿼드는 사실 조금 처참한 구석도 있습니다.
공격진을 보면 치차리토, 베르바토프, 반니스텔루이, 루니에 엠버서더 콜, 찰튼, 요크등이 눈에 띄는데
여기서 최전방을 봐줄 자원은 사실 반니 정도 밖에 없습니다.
베르바토프는 참여도 11이라는 단점을 극복해야하고, 치차리토는 키를 극복해야하며,
루니 콜 찰튼 요크등은 최전방보단 좌우 윙이나 센포, 공미쪽을 봐주는게 최적 포지션이다보니, 실질적으로 최전방에 쓸만한 공격수가 거의 없습니다.
맨유 호날두는 사실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단 윙으로 주로 많이쓰다보니 음...
그나마 이번에 16 즐라탄이 희망이 되줄거라 보긴합니다만 그건 일단 차후의 문제이니...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윙이나 공미등은 생각보다 선수에 여유가 있습니다. 호날두, 나니, 영, 마타, 디 마리아, 찰튼, 루니 뭐 등등 선수에 여유가 넘치죠.
유일하게 맨유 스쿼드가 무게감이 있는곳이고 골기퍼를 제외하면 사실상 마지막...
중미나 수미는 롭슨 펠라이니 캐릭 플레쳐 정도가 있는데... 뭐 사실 생각만큼 만족스러운건 캐릭 롭슨정도.
수비는 원래 답이없었는데 이번에 EC 스몰링 나오면서 조금 숨통이 틔였습니다. 맨유는 퍼디치가 장기간 집권한 탓에 변변찮은 후보선수도 많지않습니다. 울며겨자먹기로 퍼디치를 쓰거나, 아니면 다소간의 타협을 거쳐야하는데 뭐... 그래도 스몰링 떔에 살만합니다. 그외엔 브라운이 있네요. 풀백은 에브라 어윈이 가장 무난하니 좋겠죠.
골기퍼는 반데사르, 데헤아, 포스터등으로 상대적으로 여유 있으며 퀄리티도 높습니다.
2. ac밀란
장점 : 11즐라탄, 06 인자기, 10w훈테라르, 06u 카카등으로 대표되는 피파 최강급 공격진 구성
단점 : 허리 아래 전부.
추천 : 11줄라탄으로 팀캐미 구성하고 싶으신분, 카카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으신분, 허리 아래 말디니 제외하고 몽땅 금카 쓰실수 있는분.
밀란은 그나마 많이 좋아진 팀입니다. 06w나오기 전까지만해도 정말 희망이 없는 팀이였습니다.
과거 저는 몬톨리보, 혼다, 데용, 에시앙, 보아텡으로 구성된 중미라인으로 게임했었는데 정말 팀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할수 없는 팀이였죠.
그래도 06w와 06u가 나오면서 팀에 나름 희망이 생겼습니다.
말디니와 카카가 그 희망의 주축이 되었죠.
사실상 06u말디니와 06w 혹은 06u 카카는 시즌카드중 최강의 위치에 서있는 카드인만큼 쓰고 안쓰고를 고를 입장이 안됩니다. 밀란을 하면 무조건 써야하는 카드죠. 특히 희망이 없는 밀란 수비를 생각해볼때 말디니는 무조건 적입니다.
말디니를 써도 보네라, 멕세스, 티실 정도밖에 쓸만한 선수가 없는 밀란덱을 생각해보면 사실 그다지 추천하고싶진않습니다만, 그래도 금카정도 쓰면 나름 할만한 팀입니다.
11 즐라탄, 06w 질라르디뇨, 10w훈테라르 06u 인자기 06u카카등의 최전방 라인은 어느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허리이하만 조금 타협해주면되죠. 그나마도 수미 중미에 있어서 08e 플라미니라는 선택지가 있는 밀란은 아예 답이없는 팀은 아닙니다. 나름 맞추는 즐거움이 있는 팀이죠.
다만 허리 아래로 후보진으로 쓸만한 자원이 없다는것과 골기퍼에 대한 선택지가 없다는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 이탈리아
장점 : 축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 수 밖에 없는 강력한 중앙라인
단점 : 언제 생제될지 모르는 노땅들과 피지컬. 짜는 재미가 없음. 젊은 선수들이 다 짜리몽땅함
추천 : 팀을 쉽게 짜고싶다면. 완벽한 참여도, 완벽한 이름값.
피파에서 가장 오래된 시즌이라 볼 수 있는 06 시즌 월드컵 우승팀인 이탈리아의 경우 매력이 넘치는 팀입니다.
최전방의 토니,인자기, 공미의 토티, 중미의 피를로, 수미의 데로시, 수비의 키엘리니와 보누치, 골기퍼의 부폰.
누가짜도 뻔하다 할만큼 중앙 포메이션부근의 선수들은 이미 결정된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만큼 이름값 넘치는 팀이죠.
전설 선수인 말디니, 칸나바로까지 사용한다면 수비는 그야말로 철벽이죠
특히 이탈리아는 몇 안되는 안정적인 수미를 보유한 팀중 하나입니다. 데 로시는 어느시즌을 쓰더라도 중박이상은 쳐주는 좋은 미드필더죠.
게다가 골기퍼 역시 최고의 골기퍼중 하나인 부폰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죠. 물론 멀리던지기가 없다는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만...
문제가 있다면 왼발 선수가 거의없다는것과, 주전에 해당되는 상당수의 선수가 나이가 많은 관계로 은퇴를 앞두고 있고(토니같은경우 다음에 생제죠) 이러한선수의 대체자가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타 포지션에 반해 최전방의 경우 토니가 빠지면 미래가 없을정도죠.
10 아마우리나 15펠레같은경우 솔직히 별로 쓰고싶진않네요.
그외에 없는거나 다름없는 수미 대체자라던가, 상대적으로 미묘한 풀백 자원도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4. 유벤투스
장점 : 공격진 빼면 인간계 최강.
단점 : 공격진
추천 : 무게감 넘치는 선수구성. 공격진도 생각만큼 나쁜건 아님. 금카쓰면.
최전방을 제외하면 모든 포지션이 완벽한 팀중 하나인 유벤투스입니다.
비에이라, 비달, 포그바등을 쓸수 있는 중미라인은 최강이며, 키엘리니와 보누치가 지키고 있는 수비라인 역시 탄탄하기 그지없습니다.
아쉬운건 역시 공격진.
지금은 디발라도 나왔고 이번에 이적해온 이과인이랑 선택지도 있겠지만 그래도 공격진의 무게감은 확실히 안타깝습니다. 제가 하던 시기엔 아마우리 만주키치를 주로 썼는데 글쎄요 솔직히 영 만족스럽진않습니다.
아직
영국, 독일, 프랑스, 인테르, as로마, 뉴캐슬, 리버풀이 남이있는데, 이건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