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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며
게시물ID : lovestory_79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nging
추천 : 2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3 12: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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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금은 말라버린 강가  

거칠고 거뭇한 초라한 모습의 조약돌  

오랜시간 그래왔고 또 그렇게 있겠지만  

영겁의 시간이 흘러 모래가 되고 먼지가 되어도  

빗물로 불어난 냇물을 만났을 때  선명한 색으로 반짝였던 짧은 시간

영원히 향기로 품고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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