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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침묵이라는 것은 내가 행할 때는 가장 신중한 방패지만,
게시물ID :
lovestory_7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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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글반장
★
추천 :
10
조회수 :
93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7/27 10:34:24
#232
침묵이라는 것은
내가 행할 때는 가장 신중한 방패지만,
타자가 행할 때는 가장 뾰족한 창일 수 있다.
나의 침묵은 방패처럼 나를 보호해주지만,
너의 침묵은 뾰족한 창처럼 나를 찌를 수 있다.
-김소연, <시옷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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