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세계 선진국 시민들이 말하기를
화장실 문화가 그 나라의 국민도와
사회적인 문화 척도가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화장실 모습이 오늘 날 같이 달라진 것은
결정적으로 우리나라가 팔십 팔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고
세계인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시작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날을 살펴보면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도시에서는 집들을
급히 짓느라고 화장실이 없는 집이 많았고 동네에 공동화장실이 부족하여
아침이면 골목마다 공동 화장실 앞에서 줄을 서야만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오래전에는 화장실을 멀리 만들었기 때문에 밤이면 아이들이나 아낙네들이 불편하여 발명품으로 화장실 대신에 우리 어른들은 요강이라는 생활필수품을 만들었습니다.
밤사이에 요강에서 소변을 해결 하고 날이 밝으면 그 것을 일정한 곳에
모아 두었다가 밭에 거름으로 사용하는 지혜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요즈음은 화장실을 어느 집의 안방만큼이나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서 화장실 모습을 보고 음식점 선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급한 일을 보아야 할 일이 생기면
가까운 건물에 들어가면 해결 할 수도 있습니다.
최고급으로 화장실을 잘 가꾸어 놓은 것처럼
사용하는 사람들도 그 에 알맞은 수준으로 상승 되어서
일상생활문화가 다 같이 상승하였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번 사용하고 지나간다는 생각 보다는 다음에 또 누군가가
고맙게 사용 할 수 있도록 모두 깨끗하게 사용하였으면 합니다.
특히 지하철의 공동 화장실은 참으로 고맙고 또
더욱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침 출근 시간에 쫓기면서 급히 나온 사람들이
지하철역에서 급한 일을 해결하는 일이 잦습니다.
이러한 급한 상황을 생각해 보면 누군가의 노력으로 깨끗한 화장실을
우리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참으로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