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동 사는 총각입니다.
차를 사고 한번도 세차를 안하다가,
봄을 맞아 세차 한번 해 봤습니다.
황사도 제법 끼고, 비도 몇번 맞았던 터라 셀프 세차를 하기에 엄두가 나질 않아
손세차라는 걸 한번 맡겨봤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이 좀 독특해서 세차장이 드럽게 많습니다.
100m 내에 세차장이 4개 있음 ㅋㅋ
그 중에서 독특한 이름을 가진 슈*****라는 곳에 들러
어눌어눌 거리며 소,,손세차좀 부탁합니다 하고
사무실에서 2~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우와 진짜 너무너무 만족스럽네요.
셀프로 깨작깨작 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물론 차가 오래 되지 않았다지만, 3개월 만에 다시 새차를 산 기분이었습니다.
셀프 자주 하는 것보다 손오공 기 모으듯 돈 모아서 손세차 맡기는게 훨 낫다는 결론입니다.
진짜 제가 목욕을 한 기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