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집회 다녀오시는 분들 노고가 많습니다. 저도 매주.. 힘들더라도 머릿수는 채우자! 싶어서 나갑니다만 이번 19일에는 꽤 불쾌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의 무대쪽에 일찌감치 앉아 있다, 생리현상으로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인파가 뭐.. 말도 못할 정도니 그 틈을 비집고 헤쳐나가기 힘들었죠. 좌우전후로 사람들과 맞닿을 수 밖에 없었고요. 그렇게 낑낑대며 사람들을 헤치고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잠시 지나갈게요" 라고 연신 말하며.. 근데 어느 여자분 등에 제 오른쪽 손등이 닿자, 그 여성분 절 마치 벌레라도 보는듯이 보며, 목소리도 경멸에 가득차 말하더군요. "알았으니까 제발 몸에는 손대지 마욧!!" 마치 제가 추행했다는 듯 말입니다... 시발... 그 여성분의 발언 이후로... 파라오 상태로 인파 뚫고 나갔는데요, 하아... 저.. 키 180에 외모 안 후달리고... 김태희 후려칠 여왕님 있고요... 걍 후련히 말할게요. 야. 이 썅X아. 차라리 나오질 마. 그렇게 니 몸에 누가 닿는거 싫으면 집에서 시위해!! 다른사람 민폐주지 말고!! 어처구니 없고 화딱지가 다 나네 후... 나오질 마세요 제!발! 지구와 우주평화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