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한 지가 5년 넘은 듯 싶은데 2시간 이상 장거리 운전은 열 손가락에서 겨우 몇 번 더 넘어 가네요.
제목에서처럼 저 같은 경우 장거리 운전하면 일단 제일 힘든게 허리 통증이죠. 첫차가 베르나인데 크루즈 컨트롤은 커녕 전동 사이드 미러 접이도 안 되는 완전 노옵 차인데 이 차 몰고 대부분의 장거리 운전을 했더랬죠.
베르나 탈 때까지만 해도 장거리 운전 해서 허리가 아프면 걍 오래 앉아 있으면서 자세가 나쁘니 허리가 아프구나 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요번에 서울에 이리저리 볼 일 보러 간다고 차 끌고 올라 갈 일이 있었죠.
일단 허리디스크란게 무조건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서 다리 땡기고 허리 아픈게 아니거든요. 해서 베르나 운전 할 때는 시트가 거지 같아서 몸에 안 맞아 그런거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고 다리 까닥까닥 이게 문제더군요.
엑셀링 하고 브레이킹 하는게 단거리 운전 할 때는 몰랐는데 장거리 운전 하면 허리 피로도를 엄청나게 가중 시키는 거더라고요.
딱 크루즈 컨트롤 키고 가만히 있으니 우와 진짜 허리가 그렇게 편할 수가 없더라고요.
진짜 다음에 차 살 때는 최하 크루즈 컨트롤 형편 되면 무조건 ASCC 넣어야 겠구나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