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 너무 가슴아파할까봐 일하고있는사이에 말안하고 후딱 짐싸서 옷입혀서 이쁘게 보내줬다고 하네요
비싼 사료 한팩 사서 데려가시는분한테 이쁘게 잘좀 키워 달라고..
엄마 말로는 워낙 애견가시라 개 함부로 다루실분이 아니라고 엄마 스스로도 믿을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오늘밤.. 제가 지금 컴퓨터를 하고 있는 이순간 울 새끼는 새집에서 적응안되서 오들오들 구석에 웅크려 있을거아니에요 ㅠㅠ
나도 이렇게 힘든데 울 동생은 얼마나 힘들까요.. 잠못이루는 밤이 될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미안해 내동생아 군대가기전에 꼭 한번 보러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