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어남
6. 없는 집에 태어나도 난 잘먹고 살았음
7. 아빠 술 좋아하심
8. 가정불화
8. 엄마 일 열심히 하심
10. 부모님 별거 후 엄마랑 둘이 단칸방
11. 부모님 화해
12. 아빠 달라짐
12. 셋이 단칸방
13. 아파트 이사
17. 명문고 진학
17. 아빠 계속 술드심
17. 방황
17. 운동시작 -> 잘함
19. 박리성골연골염(발목연골 쪼개짐)
19. 수능 348점 -> 내신+출석일수 부족으로 대학 포기
21. 특례병
21. 부모님 다시 별거
22. 돈 열심히 모음
22. 차가 너무 갖고 싶어 차 삼
23. 소집해제
24. 벌어놓은 돈으로 친구들 밀집지역 이사
23. 통장 잔고 제로
24. 만학도로 수능 응시
25. 전문대 입학
27. 졸업
27. 노량진 입성(공무원 준비)
27. 노량진 강남교회 앞 헬스장 등록
27. 운동만 함
27. 드래곤볼 몸매 완성
27. 귀향
28. 놈
28. 여러군데 이력서 제출
28. 외투 대기업 입사
28. 300km 떨어진 곳으로 이사
28. 일
29. 일
30. 같은 부서 고참 다 그만둠 -> 지사 없어지고 타지역 발령남
31. 일일일
31. 일은 잘 해서 빨리 큼
31. 같은 부서 고참 다 그만둠
32. 좋다고 또 일일일
32. 사내 실적 3위 (국내 계열사 통합)
32. 일일일
33. 2분기 마감 기준 실적 100% 달성(외국계라 10월부터 회계 시작)
33. 팀 내 고참 여러명 사표 제출
33. 나도 제출
33. 갑작스런 인간적인 대접 및 반려
33. 뭔가 느낌
33. 4. 30
-업계 별 지독한 악습 및 관례는 깰 수가 없음
-능력보다 뛰어난 처세술로 진급하는 경우가 많음
-인복 & 사람부리는 재주도 재주임
-도덕적이고 인간적이면 손해도 보고 돈도 많이 나감
-잘하면 더 잘하길 바람
-아래 직원들과 인간적인 친분은 불가능 함
-열심히 하면 알아는 주지만 아는걸로 그침
-내가 잘하는 건 자기가 잘 하는 거고, 못하는 건 내가 못하는 것
-책임 전가 할 직원은 반드시 필요함
-연봉제인 경우는 그 돈 주고 수당없이 쪽쪽 빨아먹겠다는 것
-돈을 많이 받는다고 그 만큼 생산성이 뛰어난 것은 아님
-나도 언젠간 내가 욕한 그 사람처럼 될 수 있음
-결재를 할 땐, 결재자의 생각보다 그 윗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생각하고 결재함
-창의적인 생각, 발전적인 생각은 리스크에 묻힘
-뭘 위한 서류인진 모르지만, 다른 부서에서는 그 서류만 기다리고 있음
-실무를 모르는 높으신 분은 위험함
-비상식적인 사람은 보기보다 흔함
-말은 쉬움
-만원짜리 한장에는 엄격하나, 천만원이나 이천만원이나 쓰는데는 별 차이 없음
-어택땅 마린이나 임요환의 마린이나 그냥 마린임
-생산인원 대비 비생산적 관리인원이 많고 돈은 더 많이 받음
-티비가 남여 다 망침
-남자들은 그냥 가만히 누워 있고 싶은 날이 있음
-한가지 이유로 내가 무시한 사람이 어떤 한가지는 나보다 뛰어남
-누군가를 평가하는 잣대는 무조건 주관적임
-내 능력과 노력과 차별과 불합리의 차이를 이해해야 함
-친구는 소중함
-이쁜여자와는 어떤 이유로던 친구가 되기 힘듬
-남을 한번도 배신하지 않기는 어려움
-술을 못 마셔도 한번쯤은 정신없이 마셔 볼 필요가 있음
-술을 잘 마셔도 다음 날 아침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절제해야 함
-살아가는 것과 사는 것은 틀림.
-나는 항상 어림
대구에는 삼일째 비가 내립니다.
남들은 황금 연휴라고 여행도 가고 하는데, 그냥 혼자 퇴근해서 후라이에 한잔 먹으면서 생각이 많네요.
고독한 군중..원하는 것과 현실에 차이에 고민하고 외로운 저 같은 분들 모두 건배! 입니다.
비슷한 처지 비슷한 또래 여러분 모두 모니터 앞에서 한잔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