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11월 1일.. 드디어 하스스톤 카드뒷면을 받는 날이 도래했습니다!
지긋지긋한 뉴비 카드뒷면을 벗어나 짱 멋진 할로윈 호박으로 바꿀날이 찾아왔다구요!!
기쁜맘으로 게임에 들어가고 설정창에 들어가 카드뒷면을 바꿀려는 순간..!
제 눈에 들어온 중간의 제작진 버튼..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본적이있는데 제작진이라?
온라인게임에서는 좀 보기힘든 옵션이라 참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클릭
뭐야.. 그냥 평범한 게임크래딧이잖아..
..라고 실망하는 순간
빠밤!??!?
놀랍게도 환호소리와 함께 게임 제작진들이 하스스톤의 전설카드가 되어서 나타나는것입니다!
그것도 무시무시한 성능으로요!
그 뿐아니라 제작진들의 특징들도 고스란히 반영된 카드 옵션도 눈에 띄는군요
이건 그다지 알고싶지 않은 정보지만요..
누가 제작진 아니랄까봐 하나같이 op급 성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용 우라는 분은 이름이 특이하시네요..우룡? 중국분이신가?
벤 톰슨, 이분은 옵션을 보아하니 아마 카드 삽화 관련자이시겟죠?
카드 이미지도 유난히 특이하고 앙증맞습니다
이분은 게임 음향 관련자이신거 같네요. 옵션이 참 개성적인듯..
카드 삽화는 본인 실제 모습을 반영한걸까요?
그에비해 이 분은 도데체 뮈하시는 분일까요?
옵션, 삽화만으론 도저히 감이잡히지 않습니다..
이분은 기계관련자이신거 같네요
일부 카드는 제작자의 고뇌와 불만을 잘 반영한거 같습니다
인게임에선 어떤 모습일지 많이 궁금하네요
넝담! 도 할줄아는 센스쟁이도 있어요
카드만 봐도 좋은사람같군요
도발을 넘어선 초.도.발.. 근데 도발과 딱히 달라보이진 않는데?
실제 블리자드 내에서 극딜당한다는 의미인걸까요? 불쌍..
이분은 아마 말더듬이신가봐요. 여..여..여연계..!
아니면 연계 효과를 쓰기전에 카드를 4번 써야된다는 의미일까요?
이분은 여기 크레딧에서 나오는 카드중에는 가장 고코스트에 가장높은 공격력과 체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아마도 총 책임자이신듯..
아무런 버프를 받지못하는 처참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하수인...
아님 혹시 아무런 도움을 받지못하고 있다는 의미의 간접적 구조신호일지도? 소름
엔딩 크래딧 카드중 유일한 홍일점입니다
1/1로 하향되기 전의 풋내기 기술자랑 같은 공수를 가지고있네요. 능력은 적힌데로 더 뛰어나고요
위의 언급한 브라이언 슈와브 카드 다음으로 강력한 능력치입니다. 2인자이신거죠 콩콩
옵션을 보아하니 아마 하스스톤 제작 결정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분이 아닐까요?
이분은 아마 사고뭉치이신것 같군요
근데 중요한건 삽화가 멀록. 아옭옭옭올올옹고옥옥ㅇㄱㅇ
이 카드는 하스스톤의 마스코트인 여관주인 드워프의 이미지같군요
능력은 맥주여 내게오라!
저 스티븐 가브리엘 카드가 마지막으로 카드가 더 나오지않네요.
이 뒤에도 크래딧이 쭉~ 계속 이어집니다. 배경음악이 한 싸이클이 다 지나도 안끝나요.
한편으론 이 많은 사람들이 하스스톤 관련자라니 놀랄따름입니다.
나오는 카드 순서들은 크래딧을 틀때마다 랜덤순이라서 정작 무슨 관련자인지는 확실히 알수있지 않더라고요
허나 이런식의 크래딧이라니 상당히 독특하고 재밌는거같습니다. 정말 하스스톤만의 자유로움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저 제작자 전설카드들도 언젠간 이벤트라도 한번 사용해보고 싶기도하고요.
이런 숨겨진 요소들을 하나하나 찾는게 하스스톤의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님 설마 나만 몰랐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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