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중계방송 캡쳐]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에게 5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한다.
LG그룹 측은 “어려운 가정형편 등 역경에도 불굴의 투지와 치열한 훈련으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양학선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기량 향상과 기술 연마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이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된 모습과 부모님에 대한 효심 또한 지극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체조 도마에서 52년만에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에게 농심은 너구리 라면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1억원의 포상금을, SM그룹은 32평형 아파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