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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손석희에게 보도 기능을 임대해 준 것 뿐. 동일시하지 맙시다.
게시물ID : sisa_507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넥고
추천 : 8
조회수 : 15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30 13: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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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씨 잘하고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뉴스. 요즘 없잖아요. 정말 고맙고, 감사한 언론인입니다.
이런 언론인이 아직 주류 언론사에 버티고, 보도를 지휘하고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JTBC 잘하고 있다.
이건 좀 생각해보고 싶네요.
손석희=JTBC 의 등식을 노렸고, 적중했죠.
하지만 JTBC는 결국 손석희에게 잠시 보도 기능을 임대해 준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하는 걸 얻게 되도 유지가 될까요.
유일한 수익원이 되는 광고 수익을 위한 직접 영업 기간 다 끝나서 미디어렙을 만들어야하고,
박근혜 정부로부터 종편 인허가를 다시 받아야하는데,
중앙일보의 계열 종편인 JTBC가 손석희를 안고 있을까요.
그냥 잠시 임대해준 겁니다. 원래 있지도 않던 보도 사장이라는 직함? 술수에 불과합니다.

JTBC 예능, 드라마 결방 이어지고 있죠.
JTBC는 환영일 겁니다.
왜냐. 어차피 광고 수익보다 제작비가 더 들어갔었거든요.
보도를 통해 채널 이미지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동안 콘텐츠 제작비는 세이브 되지요.
JTBC 경영진 "지금은 하고 싶은 대로 맘껏 해도 좋아 ㅎㅎㅎ" 하면서 웃고 있을껄요.
이러려고 모셔왔는데 기대보하 훨씬 더 빨리 이렇게 되고 있으니 아싸라비야하면서.

예를 들면,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주가 인기 좋은 소규모 레스토랑이나 소품샾에 1층 임대해주고 건물값 오르는거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근데 갑자기 대박이 난거에요. 그 가게가. 서울 전역에서 구경을 와요. 건물값이 2배로 뛰었네요.
그 다음은?

종편은 종편입니다.
난 손석희님과 JTBC 분리해서 생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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