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2016년 11월 19일 토요일 집회에 보수단체가 나오게 된 이유는 딱 하나의 전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만 그 이상의 시민들을 더 이상 거리로 나오게 하지 못하는 것.'
이게 계획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19일 집회 이전부터 언론에서는 보수단체 즉, 박사모 회원들이 총 집결한다고 하였고 그로 인해 충돌이 예상된다는 내용을 연신 보도하였죠.
그로 인해 나오지 못할 시민들의 영향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1. 어린 아이와 함께 나오던 부모
2. 집회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부모님들이 말리시겠죠, 이번 집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불안하니 가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보수 단체와의 마찰예상으로 인해 집회의 불안정성을 생각하는 수많은 시민들
박근혜 정부는 이런 점을 찌를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12일 집회와는 대비되게 현저하게 집회 참여인원수는 적어졌죠.
물론 날씨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보수단체의 참여로 인한 불안함이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되네요.
저의 뇌피셜이지만, 생각할수록 괴씸하고 찝찝하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