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18일 “내일 집회에서 야권 대선주자들은 앞장서서 대규모 시위대를 이끌고 청와대로 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논설위원은 이날 방송된 JTBC ‘뉴스현장’에서 “야권 대선주자들이 정권 퇴진 운동을 하기로 하지 않았냐. 경찰이 물대포를 쏘면 맞아가며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사모를 비롯해 대통령이 물러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다 나와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공세가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김대중 정부 때 5대 범죄 처벌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전부 다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권 대선주자 7명의 이해관계가 다 다르다”며 “일단 정권 퇴진 선언을 했으니 강화문에 나가 시위대를 이끌고 청와대로 향하는 결의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18&aid=0003679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