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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GP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 서바이버 셀의 중요성
게시물ID : car_79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U4TRO
추천 : 10
조회수 : 235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3/22 16:42:02
F1 2016시즌 개막전 호주 GP 경기 보던와중에 발생한 사고..

처음에 차량 사진부터 보여주는데 정말 큰일난 줄 알았습니다.. 스즈카에서 사망사고도 생각나면서...


이렇게 부숴진 레이스카 사진은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맥라렌의 알론소 레이스카입니다.


사고장면입니다.



 추월하던 와중 브레이킹 타이밍이 예상보다 빨랐고 휠과 부딧혀서 사이드월에 부딧힌 다음

 그래블 시작점 에서 뒤집혀져서 날라갑니다.


온보드 화면


다른 각도.

참고로 320키로미터 까지 가속하다가 100km/h 까지 풀브레이킹 해서 통과하는 구간인데

브레이킹을 시작함과 동시에 부딧혔으므로 실제 부딧힐 당시 속도는 250km/h 정도입니다.



오른쪽에 하얀 레이싱 수트 입은 드라이버가 사고당한 페르난도 알론소입니다.


사고 차량의 사진. 모두 부숴지고 운전석만 남았네요.

F1레이스카 등 포뮬러 타입의 차량은 모두 '서바이버 셀'이 존재합니다.

트랙내에는 돌출된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사고가 나서 어떻게 구르던지 

모든 각도에서 드라이버 몸 전체를 보호할수 있는 절대 부숴지지 않는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런 사고에서도 멀쩡할 수 있는것이죠. 

다만 정면에서 날라오는 파편에 취약한 것이 약점인데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캐노피를 추가하는 방식을 연구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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