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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9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한끼식탐★
추천 : 1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08 01:50:57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늘 마주쳐 마음 비춰 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 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눈물짓듯 웃어 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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