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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21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usuni★
추천 : 5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9 12:45:39
요 며칠동안 술을 마셨다.
정말 뉴스 보면 눈물이 나고 자켜주지 못한 것에
미앙하고.
이 나라에서 살기 싫다고.
절이 싫음 중이 떠나하고. 아니 절을 바꿔야지 왜 중이
절을 떠나..
말이 길어졌는데...
우리그 세월호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 아이들을 잊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곧 선거에 월드컵에.. 난 자랑스럽지도 않는 대한민국을
외치겠지.. 혐오스럽다. 그래서 제안할께...
단 한명의 실종자까지 모두 구해지는 그 순간까지..
리본을 달던지. 아님.. 딴지일보에서 리본 모양의
그림이 들어간 티셔츠를 제작해서 팔면 그걸 입고
선거에 임하고 월드컵 응원할때 잠시 붉은 악마는 잊고
노란 리본이 그려진 옷을 입고 응원하는거야.
그럼 또 수구꼴통 언론은 아이들을 이용해 장사해먹는다고
하겠지.. 그럼 티셔츠 판 수익금 전액은 아니더라도 세월호 실종자들을 우ㅡ해
기부하면 되자나..
월드컵 응원을 안할수는 없지만.. 붉은 티셔츠 대신..
우린 단 한명의 실종자가 구조 될 때까지
너희들을 잊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보내는 노란색 물결을
광화문에서 봤으면 해..
그럼 아마 언론들도 할 수 없이 세월호 실종자들을
기억하게 되겠지.. 저 수그꼴통 얘덜도..
싫으면서도 노란색 물결을 보도하게 되겠지..
이것밖에 해줄수 없는 내가 밉지만..
한번 생각해봤음 해.
끝으로 말 편하게 해서 미안해..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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