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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재단 전 직원이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의 부친 최태민 씨가 생전 박근혜 대통령의 속옷을 사다줄 정도로 돈독한 관계임을 과시했다고 증언했다.
18일 중앙일보는 육영재단 전 직원 A 씨의 말을 인용해 “최 씨가 육영재단 직원 50∼60 명을 모아놓고 속옷이 들어 있는 봉지를 흔들며 ‘박근혜 이사장은 내가 속옷까지 직접 사다 줄 정도로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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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이 없으면 박근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랍니다.
그러면 이제 최태민 대신, 그 딸인 최순실이 없으면 박근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인 건가요?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611181459032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