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졸라 어이가 없긴 한데 ㅋㅋㅋ
썰을 풀어보겠음
본인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이야기임..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하는데...
색약검사 다들 아실꺼임....
숫자 읽어야 되는 그거임 근데 본인이 색약이라 숫자를 봐도 읽을 수가 없는데
우리학교 양호선생님께서는 색약이라는걸 모르셨나봄
내가 단순히 숫자를 읽지 못한다고 판단을 하셨나봄
독서왕에 글짓기 대회 수상까지 했던 사람인데!
일단 그 당시 기억으로는 분명 공부를 못했던것 맞는거 같음
하지만 숫자정도는 읽을수 있었는데 ㅠㅠ
신체 검사 후 나는 하루 정도 특수반에서 그 반 친구들과 수업아닌 수업을 받았음...
나는 단순히 색약일 뿐인데 말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