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어떤 말로 위로할 수 있을까요? 승현군 아버지의 인터뷰를 보고 나서 눈물이 터지고 분노가 치밉니다. 차가운 풍랑 속에 아직 건지지 못한 실종자가 버젓이 있는데도 오바마앞에서 하늘색 옷을 입고 웃음이 가득한 박근혜씨. 사표 툭 던지면 그만이라는 정홍원씨. 전국 각지 분향소에 애도인파가 넘치는데도 국회에는 분향소라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청와대 수석요리사가 맛있는 저녁을 해주던가요? 박근혜씨?? 발벗고 지휘할 생각도 없고 게다가 희생자 분향소에 국화한송이 놓았다는 뉴스를 볼 수 없네요. 박근혜 당신은 대통령으로서 자격박탈일 뿐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실격입니다. 국가 수장이라는 사람이 희생자분향소 찾을생각도 없고 실종자 가족 위로하고 힘이 돼줄 생각도 없고 슬픔에 찬 국민들 다독일 생각도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