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1월 3주차 주중동향]
검찰 조사 앞둔 朴 대통령, 리얼미터 정례조사서 첫 한자리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중집계로는 9.9%, 15일(화) 일간집계로는 9.5%를 기록하며
취임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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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의 양자회담 제안이 당내와 다른 야당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하락한 반면,
국민의당은 TK와 서울, 진보층을 중심으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이탈층을 흡수하며 10%대 중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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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TK와 PK(부산·경남·울산), 광주·전라 등 영·호남에서 지지층이 이탈하며 하락했으나 3주째 1위를 유지했고,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2주째 반등하며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퇴진 거부를 강력 비판하고 ‘3단계 수습책’ 수용을 촉구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약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로 반등했고, 국회가 탄핵절차를 밟을 것을 주장했던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처음으로 10% 선을 넘어서며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고 안 전 대표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