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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란 ?
게시물ID : lovestory_79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3 11:48:24
부부란 ?
 

20세기 1900년대 조선시대에도
귀한 인연으로 만나 가정을 이룬 부부에게
사랑을 바탕으로 한 결혼과 이혼이 있었습니다.
 

특히 어머니 중심 모권사회가 지나가고 부권 사회로 들면서
아버지 중심으로 남자들의 절대적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모든 권한이 남자에게 있었고 한 번 결정하면
가족들은 아무도 토를 달지 못 했습니다.
 

사회 구조가 부부의 문제에서도 가장인
남자에게 절대 유리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던 남자들 천국에도 부인에게 함부로 할 수 없는
그 어느 누구도 어길 수 없는 엄격한 조건이 있었습니다.
 

첫째 어려운 가정살림을 일구어낸 조강지처는 버리면 안 된다.
둘째 부모님 돌아가실 때 상을 함께 치룬 아내를 버리면 안 된다.
셋째 친정부모가 안 계셔 돌아갈 곳이 없는 아내를 버리면 안 된다.
 

위의 세 가지 조건은 어떤 이유든지 지켜야 했고 그래서
여유 있는 집은 별당을 따로 지어 살도록 했었습니다.
 

부득이하게 집에서 쫓겨난 여인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눈감아주는 특별한 해결 방법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성황당이나 해가진 밤길 동네 길목에 늙은 총각이나
홀아비들이 지키고 있다가 길 떠나는 여인을 보쌈 해서
아무도 모르는 아주 먼 낯선 동네로 가서 살게 했습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결혼을 하고 일 년도 되지 않아서
서로 성격이 달라서 헤어진다는 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어쩌다보니 요즈음 세상은 남의 남편이나 남의 아내를 중간에 가로채
자신들 사랑이 중요하다는 뻔뻔한 낯을 가진 이들도 늘어간다고 합니다.
 

부부는 인륜지 대사를 치루고 만난 세상에 둘도 없는 귀중한 사람인데
함부로 하는 이들이 참 많고 또 자신의 자식들에게는 무엇을 가르칠까 걱정입니다.
부부는 부모 다음으로 하늘이 맺어준 귀한 인연으로 서로 이해하며 백년해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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