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으로 사는 가
동물이나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들의
부모의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동물은 어미로부터 알뜰살뜰한
보호와 사랑으로 자라납니다.
사람은 엄마의 뱃속에서 열 달을 자라고
세상에 나오면 또 지극한 사랑을 받습니다.
온갖 좋은 것은 다 가져다 먹이고 온갖 좋은 것은 다
보여주면서 건강하고 슬기롭게 자라기를 기원 합니다.
청년이 되면 스스로 짝을 찾아 나서기도 하지만
가끔은 부모님들이 알맞은 짝을 찾아줍니다.
부모님의 품에서 독립하는 그 때부터는
서로가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주인공이 됩니다.
부부로 산다는 것은 믿음과 사랑으로
어떠한 조건애도 늘 서로를 보호하고
감싸주어야 하는 책임을 갖게 됩니다.
한평생을 서로 마주 바라보면서 격려하고
다독이고 이해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요즈음 부부간에 지키고 가져야 할 사랑을 잃고
서로 가는 길이 달리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길고긴 세월을 따로 따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신기하고 귀한 일입니다.
그래서 그 가정을 지키려면 두 사람 사이에는
그들만의 남다른 깊은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주장을 강요 한다거나 자신만의 아주 특별함을 주장하면
가정은 원만하게 이루어 질 수 없으며 결국은 안타까운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세상을 살아가나라는 질문에 오직 답은 한가지 뿐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