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비오고, 흐리고..
맑은 하늘의 멋진 사진을 찍기를 기대했지만,
이 날은 여행하기에 최악의 날이였죠.
덕분에 일정이 다 꼬이기도 했고..
여튼.. 이놈을 보러 갑니다.
그런데 줄 서는데만 몇 시간..
알아보니 모바일로도 예매가 가능하더군요.
급하게 줄서다가 모바일로 결제를 하고..
입장 시간까지 다른 곳을 향해 갔습니다.
듣기로는 저 공사중인 탑 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던데 (유료인걸로)
이날은 아예 비가 와서
입장금지라고 하더군요. ㅠㅠ..
뭐 올라갈 수 있어도
흐려서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았겠지만..
여튼 밥 + 근방의 다른 곳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리스트에는 있었지만 우선순위가 낮은 곳이였죠.
전직 병원이였던 곳입니다.
지금은 더 이상 병원으로는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제가 갔을때는 여전히 복원 복구 작업이 한창이였는 곳입니다.
보정빨에 힘입어 사진은 상대적으로 잘 나왔군요 =ㅅ=
사실, 비가 오고 있지만 않으면 기본적으로 중간이상은 뽑아주는거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