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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방
게시물ID : lovestory_78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4 11:47:18
셋방
 

고향이나 부모님 집을 떠나서
도시에 살고 있는 일반 가정의 절반이상이
단칸 셋방에서 월세나 전세에서 살고 있답니다.
 

처음 시작은 미미하나 날로 창대해지리라고 하는
어느 종교에서 말하는 거룩한 뜻도 있답니다.
 

젊은 부부들이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고
새내기 삶을 할 때 해주는 말 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내가 뜻하지 않은
엉뚱한 길로 가는 일도 있습니다.
 

세상을 먼저 살아본 어른들은 격려로 하는 말이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살다보면 낳아질 것이라 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의 오늘은 예전처럼 살아가면서
노력한 만큼 경제 발전 약속이 되던 때를 지나 왔고
세상이 복잡하지 않았을 때였음을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급속도로 변하여 어느 누구도 내일을 약속 할 수 없는
예측이 불가한 시대에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갖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했고 개인의 특별함을 평가하는 시대입니다.
 

특별한 능력 소유자거나 그 만의 특별한 부분에서 남다른 발전의
가능성이 보일 때 주변에서는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선택하려 합니다.
 

집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하고 발전해서 잠시 머무는 곳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머무는 곳이 남다른 안락한 곳이기를 원하는 젊은이들이
남다른 집을 선호하고 보다 좋은 환경을 찾아서 그 곳에 투자를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적인 사고방식으로 집이란 한 가정 가족들의 안식처로서
자신들의 정신적인 구심점으로 영원히 머물고 싶어 하는 곳이 집입니다.
 

잠시 머물며 살다가 두고 가는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러한 생각은
민족의 정신적인 문제이고 많은 이들의 정서에는 집이 삶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정서에 셋방이나 전셋집은 그야 말로 잠시 아주 잠깐 머물러가는 곳입니다
하루 빨리 셋방에서 벗어나 내 집을 마련하고 내 집에서 나만의 삶을 꾸리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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