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일주일 사이에 너무 심각하고 우울한 일이 연달아 터졌습니다. 제가 견딜 수 없을만큼요
근데 그게 자꾸 몸으로 나타나고있습니다.
집이 보이거나 집 입구에서 오줌이 엄청 마렵고 제가 참으려고 해도 끝내 화장실도 못가 저질러버립니다.
제가 왕따당하던 초등학교때부터 고질적으로 나타난 질병인데요.
너무 고통스럽고 힘듭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그런지 많이 줄어들고 좋아지기도 했고,
사람들과 만나거나 제가 그닥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안정적이면 전혀 그런욕구도 없고 잘 참아 내는데
(방광에는 문제가 없어요. 잘때도 쉬야안하구요;; 고통이나 그런것도 없구요. 정말 심리적인 문제같습니다.)
꼭 집앞에서만 이렇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려고 해도 너무 불안합니다. 화장실 없을까봐 전전긍긍하기도 하구요.
제가 특히 여자라서..더 힘드네요.
제가 지식인에서 얼핏 본 병명을 들은적이 있어서 그런데 혹시 이 병명에 대해 아시거나 치료하는 방법등을 아시는분들 글 하나 남겨주시면 영광입니다.
참고로 어릴때 가정이 안정치도 않았고 정신적인 병을 어머니도 모르고 저도 몰라서... 병원에 가본적이 없네요.
정신과에 대한 나쁜 인식이 사라지는 만큼 병원에 가야할 병이라면 당연히 가서 상담을 받을꺼구요.
아시는분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글쓰기